혈액은 우리 몸을 흐르는 피를 말합니다. 이 혈액이 깨끗해야 몸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습관으로 혈액 건강을 망치곤 하는데, 어떤 것들이 그런 원인이 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액 건강을 망치는 나쁜 원인
여러가지가 이유가 있겠지만, 혈액건강을 망치는 근본적인 원인 5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고 마시는 행위
- 먹는 것에 비해 움직임이 턱없이 적은 행위
-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는 행위
- 몸이 점점 차가워지고 있는 행위
- 화학약품에 중독되어 가고 있는 행위
- 각종 오염 물질을 섭취, 흡입하며 사는 행위
각각의 원인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고 마시는 행위
요즘 사람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볼때, 과거와 같이 삼시 세끼를 다 챙겨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먹는 것 자체가 과식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를 생각해 보면 공복과 기근의 역사였는데, 이제 먹는 것이 너무 풍요로운 시대가 되니 시도때도 없이 먹게 됩니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위장 안을 음식물로 꽉꽉 채우는 행위는 좋지 않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야식도 많이 먹고 있으며, 그 전날 그렇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을 챙겨 먹기도 합니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사실 본능이 보내는 신호로 해석해야 합니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는 신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이 그럼에도 먹는 것이 앞에 있으면 먹게 되죠.
이렇게 계속해서 먹게 되면 혈액 속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분, 단백질, 수분 등이 증가하게 됩니다. 즉 몸속에 노폐물이 많아 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결과로 지방간이 생겨서 GOT, GPT와 같은 간수치가 상승하거나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증가하게 됩니다.
먹는 것에 비해 움직임이 턱없이 적은 행위
이제는 거의 모든 가정에 청소기와 세탁기, 심지어 식기세척기까지 등장하면서 육체 노동의 양이 확실히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교통수단의 발달은 걷는 행위마저 줄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운동 부족의 부작용을 이끌어 내는 것이죠.
노동이나 운동 등의 행위가 부족해 지면 저체온과 관련이 깊습니다. 인간 체중의 절반은 근육이고, 체온의 40% 이상은 근육에서 생산되는데 움직임이 부족하면 체온이 내려가게 됩니다.
체온이 내려가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이 충분히 연소되기 힘들어집니다. 그로 인해 고지혈증과 고혈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결국 요산을 비롯한 여러 노폐물의 연소나 배설도 나빠지게 되어 혈액이 더러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는 행위
현대 사회에서의 스트레스애 대한 문제는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고대의 의사들은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 중 하나를 낙천적인 성격을 꼽을 정도라고 했습니다. 즉, 스트레스를 덜 받는 성격이 장수의 비결이라는 이야기죠.
'스트레스(stress)'라는 말을 만들고 개념을 정립한 것은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받은 캐나다 세리에 박사님입니다. 외부로부터 오는 작극을 '스트레서', 그 결과 생겨난 생체 변화를 '스트레스'라고 지칭했습니다.
심신증 또는 신경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심신증이란 마음이 원인이 되어 생긴 신체적 증상입니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혈액 안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 요산, 적혈구가 증가하여 혈액이 오염됩니다.
백혈구 안의 림프구가 코르티솔에 의해 용해되어 면역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심장신경증, 고혈압,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과민성 대장염, 천식, 원형탈모증, 부인성 갱년기장애, 간염, 췌장염 등은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점점 차가워지고 있는 행위
'냉증'이라는 병명은 서양 의학에는 없습니다. 따라서 손발이 차가워 컨디션이 안 좋음을 호소했을 때 서양의학에서는 제대로 처치를 하기 어렵습니다. 병명 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양 의학에서는 이런 냉증이 병의 발생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연구해 왔습니다. 체온을 높이기 위한 약이 바로 갈근탕입니다. 칡뿌리와 마황, 계피, 작약, 대추, 생강처럼 몸을 덥히는 생약으로 만든 감기약입니다. 체온을 다스리는 것만으로도 고쳐지는 병이 많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체온이 평소보다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이 30% 이상 저하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1도 상승하면 면역력이 5~6배가 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학약품에 중독되어 가고 있는 행위
약이라는 한자는 풀초 부수에 편안할'약'을 쓴 것으로 병에 걸렸을 때 어떤 종류의 풀을 섭취하면 편안해진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영어 단어 drug도 dry herb가 어원이니 그 뜻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사용하는 약들은 식물에서 유효 성분만을 추출하거나 그 구조식을 해석하여 화학적으로 합성해 놓은 것입니다. 효과적으로 작용은 하지만, 완충 작용이 부족해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병에 걸렸다고 무조건 약으로만 억제하려고 하면 역효과를 불러 올 수도 있습니다. 화학약품으로 만든 약의 복용이 많아질수록 혈액은 더러워지게 될 것입니다.
각종 오염 물질을 섭취, 흡입하며 사는 행위
현대 시대를 살기 위해 개발된 수많은 것들은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배기가스, 공장의 매연, 담배 연기 등의 가스를 비롯하여 위장으로는 식품 첨가물, 식품 보존료, 식품 착색료, 식물 속의 잔류 농약 등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사는 지역이나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공해 오염물질이 2%, 식품 첨가물이 1% 정도 우리 몸을 더럽히는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비율이 많지 않다고 보일 수 있지만, 어떤 공간에 주로 지내는지와 어떤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이런 행위를 줄여야 좋습니다.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염분은 건강의 적일까? (0) | 2021.07.09 |
---|---|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정보 8가지 (0) | 2021.07.07 |
통증 해소, 진통제가 최고일까? (0) | 2021.07.06 |
눈노화 막는 방법 - 눈건강을 지키자 (0) | 2021.07.02 |
진통제의 종류, 자신에게 잘 맞는 진통제를 기억하자 (0) | 2021.07.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