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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은 건강의 적일까?

by 지식전달가 2021. 7. 9.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에 의하면 지나친 염분 섭취는 건강을 해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염분이 고혈압이나 뇌졸중의 원흉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죠.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지나치게 염분을 섭취하지 않는게 오히려 건강과 생명에 더 위협적인지 알아봅니다.

 

염분에 대한 신체 반응

우리 몸의 신장에서는 혈액으로 오줌을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오줌을 통해 염분이 배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체내 물질은 알도스테론, 카테콜아민, 앤지오텐신 등이 있습니다. 반대로 염분의 배출을 촉진하는 체내 물질은 심방성나트륨이뇨펩티드, 프로스타글란딘, 일산화질소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분비량이 많고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이 알도스테론이라고 합니다. 알도스테론은 염분이 배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물질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는 얘기는 적당한 염분은 몸에 필요하다는 반증이 되는 것이죠.

 

염분과 면역력의 관계

바닷속에서 상처를 입으면 화농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해수욕을 하고 나면 우리 몸이 상쾌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 얘기는 소금물이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것이죠.

 

우리가 식염수라고 하는 것을 많이 사용하는데, 인체의 염분 농도와 맞춘 물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만큼 우리 몸에는 어느 정도의 염분이 있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에서는 기원전 1세기경부터 상처 부위에 소금을 문질러서 치료를 했다고 합니다. 또한 동양의 여러 국가에서도 감기를 예방하거나 목의 통증 완화가 필요할 때 소금물로 입을 헹구는 행위를 했죠.

 

이런 소금의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체내의 삼투압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 수분의 대사나 체액 (혈액이나 림프액)의 pH를 유지한다.
  • 신경의 흥분을 전달하는데 관여한다.
  • 소화액의 원료가 된다.
  •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체온을 높인다.
  • 몸속의 유해 물질을 해독한다.
  • 근육의 수축 작용에 필수적이다.

 

위와 같은 효능이 있는데, 염분이 부족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체온이 낮아진다.
  • 식욕이 떨어진다.
  • 근육 수축력이나 신경의 흥분 전달 기능이 저하되어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 심장의 근육 수축력이 저하되어 혈압 강하가 되거나 쇼크가 일어날 수 있다.
  • 오줌으로 배출된 염분을 재흡수해야 하는 신장이 과부하 상태가 되고 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다.

 

이렇듯 우리 몸에는 적당한 염분이 유지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 몸에 적당한 염분이 유지되어야 하는 것은 꼭 필요한 행동입니다. 저염식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괜찮지만, 지나치게 저염을 유지해서 몸에서 필요한 만큼의 염분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뭐든 너무 지나치면 안 됩니다. 자신의 몸에 대한 상태는 자신이 가장 잘 압니다. 염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 자신에게 나타나는지 항상 체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 누군가가 나의 건강을 대신 챙겨줄 수는 없습니다.

소금 결정 사진
Sa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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